본문 바로가기

정화 이야기

거울 명상하는 법

<유튜브 채널, 김상운의 왓칭에서 참고하였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거울 명상은 현실이 환영이라는 사실, 내 마음속에서 상영되는 영화라는 사실을 깨닫는 것입니다.

반야심경에서 말하는 색즉시공 [色卽是空]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은 공이다)

 

그러면 몸을 나라고 착각하던 삶에서 내 몸에 투사된 모든 생각과 감정들을 다 털어내게 되며 나는 자유로워집니다.

비로소 나는 근원의 마음과 하나가 됩니다.

더 이상 환영 속 등장인물이 아니라 환영을 만들어내는 창조자가 되는 것입니다.

 

호오포노포노에서 말하는

무의식을 정화함으로써 신성과 함께하는 삶을 살아가는 것과 비슷합니다.

 

 

<거울 명상하는 법>

1. 육안에 힘을 완전히 빼고 시야에 들어오는 눈 앞의 공간 전체를 가만히 있는 그대로 바라봅니다.

 

2. 거울을 이용해 육안에 안 보이는 내 몸 뒤쪽 공간 전체를 있는 그대로 바라봅니다.

 

3. 내 몸 앞뒤의 공간 전체를 동시에 바라보면 마음의 눈이 떠지게 됩니다.

(그 이유는 육안은 한쪽 면만 바라볼 수 있고, 전체의 면을 다 바라볼 수 있는 것은 마음의 눈이기 때문입니다.

마음의 눈이 떠지면 전체를 다 바라보게 됩니다. 나는 마침내 마음과 하나가 됩니다.

마음이 내 몸을 벗어나서 내 몸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내 몸이 들어있는 오감의 공간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내 몸 앞쪽의 공간과 뒤쪽의 공간은 분리된 것이 아니라 하나의 공간임을 알아차립니다.

, 내 몸 앞의 이미지와 내 몸 뒤의 이미지는 하나의 이미지임을 알 수 있습니다.

앞 뒤 쪽의 벽 사이의 거리가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이미지로 존재하는 것입니다)

 

4. 오감의 공간 전체를 바라보게 되면 사물은 서로 분리된 입체인 것이 아니라

마음속의 움직이는 하나의 이미지임을 알아차리게 됩니다.

마음이라는 평면의 스크린 위에 펼쳐지는 한 장의 이미지처럼 말입니다.

 

5. 내 마음이 몸을 벗어나면 억눌려 있던 감정들은 붕 뜨게 됩니다

 

6. 억눌린 감정들이 사라지게 되는 정화가 진행됩니다.

 

 

김상운 작가님은 몸을 나라고 착각하고 살면 몸에 붙어있는 육안을 통해서만 세상을 바라보게 된다고 말합니다

육안이 바라보는 것이 진실이라 믿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육안은 내 앞의 공간, 한쪽 면만 바라볼 수 있습니다

한쪽 면만 보면 사물은 가로 세로 높이가 있는 입체다라고 믿게 됩니다

그것은 전체를 바라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 전체를 바라볼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 거울 명상입니다

앞 뒤 공간이 하나이고 하나의 이미지임을 알게 됨으로써 내 몸이 내가 아니라는 사실을 거울을 통해 깨닫게 됩니다

감정들은 자신의 몸에 투사됩니다

그렇기에 내 몸을 둘러싼 에너지장 속에는 수많은 억눌린 감정들이 달라붙어 있습니다

내 몸이 실체 하지 않다는 사실을 알면 감정들이 투사될 몸이 사라져 마음의 공간이 붕 떠버리게 됩니다

이때, 내가 그 감정들의 존재를 받아들이면

그 감정들은 모두 받아들인다는 마음속으로 흘러가서 사라지게 됩니다

 

억눌렀던 감정이 사라지게 되면 현실에 즉각적인 변화가 일어나게 됩니다

부정적이었던 현실이 긍정적으로 변화하고 아팠던 몸이 건강해지며,

내가 원하는 현실이 즉각적 혹은 시차를 두고 나타나게 된다고 합니다

 

우리의 무의식 속에는 수많은 감정들이 억눌려 있습니다. 주로 부정적인 감정들입니다.

이 감정들은 인격화된 생명체들입니다.

인격화된 생명체이기 때문에 이 감정들은 끊임없이 부정적인 생각들을 발생시킵니다.

이 발생시키는 생각들이 내가 하는 생각들이라고 착각을 하게 되면

나와 동일시하게 되고 부정적인 현실이 내 눈앞에 끊임없이 펼쳐지게 됩니다.

부정적인 감정을 끌어안은 채 고통과 함께 살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내가 두려움을 억누른 채 있으면, 두려움이 인격화된 인격체가

두려운 생각들을 끊임없이 발생시키고 그 두려운 생각들이 두려운 현실을 내 눈앞에 창조하게 됩니다.

호오포노포노에서 말하는 기억의 재생과 일맥상통하는 것 같습니다.

(우리의 무의식 속의 기억이 현실을 창조한다)

 

 

감사합니다